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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부터 도망쳐나온 한 소년.

 그는 다리 밑에 자리를 잡고, 버스킹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새로운 일상 속에서 그에게 일어나는 새로운 만남, 그리고 크고 작은 해프닝.

 소년은 왜 집을 나오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이 짧은 여정의 끝은 어떤 모습일까요?

 소년의 짧은 여정을 담은, 한 편의 음악 영화 같은 이야기를 즐겨주세요.

음악, 그래픽, 글 전부 1인 제작

 이 게임에 들어가는 모든 그림과 음악, 글은 개발자 혼자서 만들어냈습니다.

 오로지 개발자의 이야기만을 담고 있기에, 온전히 저를 통해 들려주고 싶다는 까닭입니다.

 이런 쓸데없는 고집으로 만들어낸 이야기를, 고집스럽지 않게 들려주는 게임입니다.

덤덤하지만 진심 어린 스토리의 비주얼 노벨

 개발자의 실제 인생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

 감정을 강요하지 않고 덤덤하게, 그러나 솔직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플레이어 분들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그저 저의 이야기를 들려주길 원할 뿐이죠.

직접 작곡한 어쿠스틱 기반의 오리지널 OST

 직접 작사·작곡하고,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를 불러 녹음한 총 11곡의 오리지널 트랙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주인공의 자작곡들은 물론, 게임 속 세상의 히트곡들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버스킹을 하는 주인공의 무대들을 감상해보세요.

담담하고 수수한 게임을 닮은 도트 감성의 그래픽

 이야기의 분위기를 닮은 수수한 픽셀 아트 그래픽.

 다리 밑의 벤치, 모닥불이 타오르는 보금자리, 조용한 마을 골목과 다리 위의 풍경까지.

 조용한 도시 속에서 이야기를 따라가보세요.